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중의 기본인 C언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게 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?
먼저 컴퓨터(기계)는 어떤 언어를 쓰는 지 알아야 합니다.
컴퓨터는 기계어를 사용하는 데 이는 저급 언어 중 하나입니다. 저급 언어라는 것은 컴퓨터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라고 생각하면 쉬운 데요.
그 반대로 고급언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인 셈이 되겠지요.
사람은 고급언어, 기계는 저급언어를 사용하는 데 기계어는 사람에게 너무 어렵고, 사람의 언어를 기계가 안다는 것은 아직 어려운 일입니다.
그래서 나온 것이 컴파일러(Compiler)입니다.
컴파일러는 사람의 언어와 C언어(저급언어의 한 종류)를 이어주는 통역가인 것이지요.
컴파일러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기계어로 번역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번역하는 일 자체를 컴파일(Compile)이라 합니다.
컴파일러와 사람 둘 다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는 것이지요.
무슨 말인지 감이 잡히시나요? 정리를 해볼게요.
1. 프로그래밍 언어 :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 개발된 언어로 컴파일러와 사람이 둘 다 이해 가능하다.
(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언어의 집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)
2. 컴파일러 :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기계어로 번역하는 역할을 하는 것.(기계어 번역기)
3. 컴파일 :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기계어로 번역하는 것 자체.
그렇다면 C언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?
➀ 절차 지향적 특성을 가집니다.
: 정해진 순서의 실행 흐름을 중요시 한다는 뜻으로 순서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. 순서가 있으니 구조화가 가능합니다.
➁ 이식성이 좋다.
: CPU를 가리지 않고 실행이 가능하고 운영체제에도 민감하지 않습니다.
➂ 좋은 성능
: 막연한 장점이네요. C언어의 좋은 성능이라는 것은 절대적은 아니나, 사용하는 메모리 양이 적고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소가 적다는 의미에서 뜻하는 건데요.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상당히 무난한 언어입니다.
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편은 C프로그램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