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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-1

v 2016. 1. 5. 20:27

​15.12.28-30

​친구들과 2박 3일 부산 여행! 

부산 갈 땐 무궁화호 서울 올 때 수원경유하는 KTX를 타고 오기로 했습니다.


7시 40분 출발이라 7시 무렵에 도착한 서울역.

시계탑을 찍고 싶었는데 주변은 어둡고 시계는 너무 환해서 시간이 잘 안 나왔습니다.

겨울이라 그런지 깜깜.


12시 42분에 부산역 도착!

친구와 얘기하다 한숨 자고 나니 부산역!!

도착사진을 찍었는 데 어딜 간건지..

연말이라 아직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어요! 

밤에 보관함에 맡긴 짐 찾으러 또 부산역에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대체 ㅎㅎ

트리가 낮에 봤을 땐 별로였는 데 확실히 밤이 참 예쁩니다.

내년 12월 폰 배경은 이걸로 결정!!

그럼 부산역 근처 초량밀면 먹으러!!

저는 아무 것도 모르고 갔는 데 친구들이 맛집이래서 쫓아 갔어요.

부산역에서 가깝다는 데 조금 헤매다가 찾았습니다!

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맛집이라 그런지 밖으로도 줄이...

근데 주로 관광객 같았어요. 막상 부산분들은 잘 안 드시는 것 같기도...?

얼마 안 기다려서 입장!!

저까지 4명이 갔는데 만두하나랑 둘은 비빔, 둘은 물 밀면이렇게 시켰어요!

물밀면은 사진이 없네요...

만두도 맛있고 밀면도 참 맛있어요!

예전에 물밀면 먹은 기억이 있어서 비빔으로 먹어봤는데 저는 밀면 특유의 향이 비빔양념 탓인지 잘 안 느껴져서

물밀면 추천이요!!

부산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 건너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보여요!

속을 채운 후 태종대로!!

태종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.

부산역 앞 정류장에서 태종대(종점)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서 갔어요!

(지금 찾아보니) 88번 101번 66번이 가는 데 66번은 조금 돌아가는 거라고 친구가 그랬으나 제일 먼저 온게 66번이고 나머지는 10분 넘게 기다려야한대서 그걸 타고 태종대로!!

근데 낯선 길이라 돌아가는 지도 못 느꼈어요. ㅋㅋ

다른 버스들이 영도대교 건너는지 모르겠는 데 이건 건너요! 다른 거는 영도대교 안 건널거라 위안 중 ㅋㅋㅋ

예전에 부산왔을 때 영도대교 열리는 거 봤는 데 이번에는 전혀 생각 못했던 거라 아쉽더라구요. ㅠㅠ

그 때도 영도대교에서 도개식보고 태종대를 갔는 데 왜 기억을 못 했을까요? ㅠㅠ

2시 반 쯤에 태종대 도착 후 다누비 열차타러 올라갔습니다.

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...


가운데와 오른쪽의 낮은 가격은 가족요금제와 단체의 경우입니다.


티켓정보입니다.

없는 줄 알았는데 있던 티켓정보! 막 찍은 거라 잘 나오진 않았네요.

매표소에서 30분 기다리라고 했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. 너무 추웠어요 ㅠㅠ


날씨가 따뜻했는 데 급 추워진 날에 부산감...ㅠㅠ 

그래도 서울보다는 낫다고 위로를...


다누비열차를 타고 가다가 등대에서 내렸어요!

바다의 절경이 아주 대박이에요!

보통 등대를 보고 좀 더 내려가서 신선바위로!

경사가 꽤 급한 편이라 조심조심해서 내려갔어요!

내려가는 길의 바위들은 가져가면 안된대요!

절리라서 그렇다는 것 같아요.


​날씨가 좋으면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는 데 제가 간 날은 구름이 좀 있던 날씨라 그런지 안 보였어요.


다 보고 나올 무렵엔 이렇게 해가 지려했습니다.

이동중인 다누비열차에서 찍어서 잘 나오지가 않았네요. ㅠㅠ

내릴 때 보니 기다리는 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서너 시 쯤에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!!

해 질 무렵의 바다 모습은 또 다르니까요. ㅎㅎ


​태종대에서 깡통시장으로!! 3번버스로 이동했습니다!!

6시 반쯤에 도착한 것 같아요!!

버스에서는 부평시장이라고 한 것 같은데 뒷 골목에 내린 느낌이!

이 곳 저 곳 둘러보다가 발견한 깡통시장 입구 ㅋㅋ


깡통시장에 유명한 떡볶이 집이 있다던데 포장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 진작에 포기 ㅠㅠ

그래서 친구들이 마음에도 없이 스윽 보면서 지나쳤는 데 오픈은 7시부터라고 해서 웃겼대요 ㅋㅋ

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쉬우나 어쩔 수 없던 선택...ㅠㅠ


빈대떡!!! 유명한 집 느낌이라 먹으러 들어갔어요! 

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데 몇년 전통!! 이렇게 써 놓으신 것 같아요~

이것저것 많이 먹을 거라 해산물 고기 이렇게 두개만!

참 맛있더라구요 ㅠㅠ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 걸 위해 여기까지만!!

그치만 이걸로 채워질리가!!

비빔당면을 먹기위해 돌아다녔지요!!

워낙 이런 곳이 많고 이런 데는 다 맛있다는 생각에 아무데나 들어갔어요~

비빔당면 우동 유부주머니에요!!

비빔당면 정말 맛있죠 ㅠㅠㅠ

진짜 이 비빔당면 때문에 부산 또 가고싶어요 ㅋㅋㅋ

다 먹고 돌아다니면서 베이컨밥말이도 먹고 어묵도 샀는 데 사진이 없어요 ㅠㅠ

배부를까 2접시만 샀는데 한 접시에 베이컨밥말이가 4조각...

한 접시 먹으면 든든하겠더라구요!!

 가격은 한 접시에 3000원이였던 것 같습니다!

어묵은 친구가 배달로 보낸 데서 적절한 가격대 찾다가 고래사에서 샀어요!

모둠으로 샀는데 매운 거랑 섞였는지 집에서 맵다고 ㅠㅠ

그래도 부산어묵 참 맛있대서 참 흐뭇하더라구요 ㅋㅋ



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국제시장으로!!

제가 영화를 안 봐서 어떤 지를 모르는 데 

서울의 종로 3가랑 비슷하더리구요~

어둡기도 하고 그냥 슥 보고 자갈치 시장으로!!

어딘가를 별 생각없이 걷다가 씨앗호떡 먹자! 해서 씨앗호떡도 먹으러 갔어요!

예전과 달리 씨앗호떡 파는 집이 여러 군데 생겨서 줄이 엄청 짧아졌습니다.

트리축제도 하고 있다는 데 이번 겨울은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가 잘 안나서 큰 트리 멀리서 보고 말았어요.


​자갈치역에서 지하철타고 부산역으로 갔다가 해운대역으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!!!


숙소는 아이엠레지던스로 갔어요~ 

게스트하우스는 소등시간도 있고 공동샤워실인 곳도 있다길래 아예 레지던스로!!

오피스텔을 개조해서 만든 데라 아늑하더라구요!

역시나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



카운터에서 시티투어버스 표 무료로 준다고 했는데 저희는 못 썼어요 ㅠㅠ 

계획있으신 분들은 이 점 참고해도 좋으실 듯 ㅎㅎ


숙소에서 짐 풀고!!

해운대 근처에 더 베이 101이 있다길래 보러 갔어요!!

숙소가 해운대역 5분 거린데 숙소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 것 같으니 해운대역에서는 20~25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~


깜깜한 밤이라 주변이 어두었던 게 참 아쉽습니다 ㅠㅠ




​생각보다 볼 건 없다라구요 ㅠㅠ

겨울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...

해운대쪽에 숙소 잡으심 한 번쯤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!


​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해운대 사진으로 마무리 ㅎㅎ

 

28일은 여기까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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